도호쿠지방 야마가타현 데와 지역의 3개의 산이라는 의미로 불리는 데와산잔은 야마가타 현의 영산으로 추앙받는 곳입니다.
데와 지역의 세 산은 419m의 하구로산, 1980m의 갓산, 그리고 1504m의 유도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산의 정상에는 각기 신사가 있습니다.
데와산잔의 하구로산 신사에는 국보로 지정된 목조 5층 탑이 있습니다. 하구로산 신사는 2446개의 돌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하구로산 신사에는 삼신을 함께 모시는 산진고사이텐이 있고 하구로산은 1년 내내 개방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갓산과 유도노산 신사는 겨울에 눈이 쌓여있을 기간에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산진고사이텐의 높이는 28.2미터, 너비는 26미터, 지붕은 2미터 두께로 일본에서 가장 두꺼운 가야부키 지붕입니다.
우에스기 신사는 1873년에 헐린 요네자와성 유적에 건립된 신사로서, 니가타현 에치고국을 다스렸던 우에스기 겐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우에스기 겐신은 훌륭한 군사적 지식과 전장에서의 뛰어난 지휘 능력으로, 일본 역사에서 유명한 전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잉어가 헤엄치는 해자에 다리가 걸려 있고,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매년 봄에 피어나는 200그루의 벚나무를 감상하거나, 신년과 결혼식,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참배객이 찾아옵니다.
요네자와역에서 신사까지는 약 3km입니다.
닛코는 닛코 국립공원, 케곤폭포, 주젠지호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닛코 도쇼구로 유명합니다. 766년에 창건된 린노지의 본당은 에도 시대의 보물로 가득하고, 밖에는 아름다운 19세기 조경 정원이 있습니다. 석등과 무덤, 탑의 정교한 솜씨와 수려한 세밀함에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기누가와 온천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센소지는 원래 7세기에 지어진 절로 도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찰입니다.
거대한 붉은 색과 검은 색의 크고 아름다운 등롱 카미나리몬 (천둥 문)에서 센소지으로 향하는 나카미세도리 상점가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정문 호조몬을 지나 사원의 5층탑과 본당도 참배를 위해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민속공예품, 일본식 소품, 일본식 잡화, 화과자 등 일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나카미세도리는 아사쿠사 고쿠사이도오리(국제거리)로 연결됩니다.
고토쿠인은 도쿄의 남쪽에 있는 가나가와현의 해안 마을, 가마쿠라에 있는 불교 사원입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가마쿠라 대불은 가마쿠라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 거대한 대불은 높이 13.35m, 무게 121t으로, 나라의 대불에 이어 일본에서 2번째로 큰 불상입니다. 태풍, 쓰나미, 지진으로 인해 건물들이 여러 차례 무너졌기 때문에, 불상은 야외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쇼코지는 1471년에 렌뇨가 창건하였으며, 1584년에 가가(가나자와) 번주 마에다 도시나가에 의해 현재의 다카오카 시로 옮겨졌습니다. 금으로 장식된 본당, 복잡한 난간의 조각, 선명한 국화 문양이 그려진 격자 천장이 특징입니다. 본당, 손님방, 글방을 포함한 12개의 건물 모두 2022년에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중국 송나라의 건축 양식을 모방한 현존하는 불교 사찰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야마신사의 최대 볼거리는 입구의 신문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일본, 중국, 서양의 건축양식을 도입한 이색적인 문으로 종교를 테마로 하여 네덜란드 건축가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삼층으로 구성된 문의 최상층에는 사면오색의 유리로 된 스테인드글라스로 특히 불이 켜지는 저녁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작은 연못과 하프 모양의 섬과 다리가 있는 정원,「신원(神苑)」은 오야마 신사의 다음 볼거리입니다.
켄로쿠엔 정원과 가나자와성 공원이 인근에 있어 마에다 가문의 흔적들을 쉽게 방문 할 수 있습니다.
나가노현에 위치한 스와타이샤 (스와대신사)는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입니다.
스와호 주변에(북쪽과 남쪽에 흩어져 있는) 마에미야(구 신사), 혼미야(본 신사), 하루미야(봄 신사), 아키미야(가을 신사) 4곳의 경내지를 가진 신사입니다.
6년마다 봄에 행해지는 "온바시라 축제"는, 신전의 네 모서리 기둥(하시라)에 세우기 위한 거목을 산에서 벌채하여 경사 30도의 언덕에서 떨어뜨려 그 거목을 타고 내려오는 생동감 넘치는 축제입니다.
후지노미야시에 위치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는,
후지산 분화로 부터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후지산신을 모셔 후지산의 혼을 진압하려는 센겐신사 1300여곳의 총 본산입니다.
하치고메와 분화구를 포함한 후지산 정상에는 따로 떨어지 센겐 타이샤 [오쿠미야]가 세워졌습니다.
후지산은 여름에만 등산이 가능하여 매년 7월초에는 개산을 축하하는 "후지산 마츠리(축제)"로 다양한 행사가 성황리에 이루어집니다.
미에현 이세시에 위치한 이세 신궁은 3세기에 세워진 일본에서 가장 신성한 신사 중 하나입니다.
이 신사는 태양을 상징하는 신(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황대신궁과 의식주와 산업을 관장하는 신(도요우케노 오미카미)를 모시는 도요우케 대신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전자를 내궁, 후자를 외궁이라 부릅니다.
프랑스의 파리 규모의 이세 내궁 지역에는 125개의 신사가 있습니다.
이세 신사의 건축양식은 실크로드를 통해 일본에 전해진 유일한 신메이즈쿠리 스타일로 지어졌으며, 그 디자인은 쌀 곡물 창고를 모델로 합니다.
신사에는 5,500헥타르의 천연림이 있으며, 미래의 수확을 위해 노송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교토는 1868년 도쿄로 수도가 이전되기 전까지 약 1,000년 동안 일본의 옛 수도였습니다.
가장 유명한 건출물인 금각사를 포함해 세계 문화 유산만 17가지를 가지고 있고 여러 성과 1,700개의 절, 800여개의 신사가 대표적인 관광지로 벚꽃, 단풍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일본의 옛 수도답게 일본식 정원, 여관 및 전쟁 전 건물들을 통해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가장 잘 접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교토부 미야즈만에 위치한 아마노하시다테는, 약 5000그루의 소나무가 우거져있는 모래사장으로 일본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야즈 단고반도의 토사와 지역 하천 토사가 만으로 흘러들어 긴 세월에 걸쳐 퇴적되어 이런 지형이 생성되었다는 것이 신비롭습니다.
양쪽 전망대에서 허리를 굽혀 가랑이 사이로 보면, [하늘에서 내려온 사다리의 모습 같다] 하여 [아마노하시다테(天橋立)] 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의 여러 명소들과 사원, 신사와 같은 역사적 건조물을 보며 걷는 등, 즐길거리로 가득합니다.
1800년 이상의 역사 속에서 많은 재해를 경험하고 그 때마다 아름답고 힘차게 일어서 온 모습은 생명력 넘치는 힘을 느끼게 합니다.
두 개의 실을 이어서 직물이 되듯 사람들을 모아 좋은 연을 이어준다는 직물의 여신 와카히루메노 미코토를 모시고 있습니다.
이 신사는 현지 사람들의 전통 결혼식과 지역의 중요한 행사를 개최하는 사랑과 연의 파워 스폿입니다.
대도시의 오아시스처럼 고베 중심부 가장 붐비는 지구에 있지만 작은 숲과 폭포로 둘러싸여 한적한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사카와 교토에서 한 시간 거리 내에 있는 나라는 710년 헤이조쿄라는 일본의 수도가 됐으며, 784년까지 행정,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 번성했습니다. 헤이조쿄는 중국 당 제국의 궁전을 본떠 만든 일본 최초의 국제도시였습니다. 1998년에 나라시대의 건축물 여덟 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사찰, 신사, 궁전이 있는 나라는 고대 일본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적인 도시입니다.
구마노 지역은 기이반도 남동쪽에 있는 와카야마현과 미에현의 남부에 위치합니다. 구마노 옛길은 200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성스러운 구마노 지역의 3대 신사가 있는 구마노 삼산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순례길 중 하나입니다.
해발 800미터의 고야산은 아름다운 숲이 우거진 기이반도에 있는 성스러운 진언종 불교사찰이며, 사후 홍법대사로 알려진 구카이 대사가 세웠습니다. 고야산은 풍요로운 자연, 수백 개의 사찰과 사찰정원을 자랑합니다.
와카야마현 고야산의 오쿠노인은 일본 최대의 묘지입니다.
이치노하시를 건너면 코보다이시 구카이(고보대사 공해)의 사원에 도달하는 참배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진언종의 창시자인 코보다이시 구카이의 영묘가 자리하고 있으며, 오다 노부나가, 다케다 신겐, 다테 마사무네 등의 다이묘를 비롯해 역사에 이름을 남긴 20만개가 넘는 비석과 위령비가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12세기에 걸쳐 100개 이상의 사원으로 성장하여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수백년이 넘는 거대한 나무에 둘러 쌓여 성스러운 빛이 비춰지는 이곳에서 유구한 역사와 일본인들의 신령한 장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스카 신사는 호라이산의 기슭, 와카야마현과 미에현의 현 경계를 따라 흐르는 구마가와강의 하구에 있습니다. 신사에 의하면 기원 전 423년에 세워져, 와카야마현 구마노현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입니다. 또한 아스카 신사는 구마노 고도 순례의 3대 신사, 신구의 구마노하야타마타이샤, 나치의 구마노나치타이샤, 혼구의 구마노혼구타이샤와 관계가 있습니다.
본당은 주홍색 칠이 되어 있고, 짚으로 만들어진 술통이 가지런히 쌓여 있습니다. 신사 자체는 자그마한 규모로, JR신구역 및 신구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10분입니다. 2016년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고, 매년 많은 사람이 참배하고 있습니다.
아스카 신사를 향해 가는 도중, 시황제의 명령으로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학자 서복과 관련된 당당한 중국풍 구조의 조후쿠 공원이 있습니다. 서북은 불노불사의 약을 찾아 이곳에 왔습니다.
세토 내해에 있는 이츠쿠시마 섬은 고대 이래로 신도 신앙의 성지였던 곳입니다. 섬의 이름이 붙은 사당인 이츠쿠시마 신사는 바다에 주홍색의 떠 있는 도리이 문으로 유명합니다. 12세기에 "다이라 노 기요모리"라는 일본의 강력한 통치자가 이츠쿠시마 신사를 건설했으며, 199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루리코지는 국보로 지정된 고주노토[5층탑]를 중심으로 고잔공원이라 불리는 벚꽃과 매화의 명소가 있습니다.
낮에는 산과 정원을 배경으로 진정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으며 저녁에는 분위기가 바뀌어 탑에 불이 들어와서 연못을 아름답게 비춥니다. 이 아름다운 경내는 계절에 따라 바뀌는 풍경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야마구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유다온천에서도 가까워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절입니다.
운린지(雲林寺)는 야마구치현 하기시 중심부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운린지는 글자 그대로 「흐린 숲의 사원」을 의미하며 「네코데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신사 입구에 한 발 들어서면 목제 고양이들이 맞아줍니다. 또한 절에는 야마구치를 거점으로 활약하는 전기톱 아티스트가 만든 고양이상 800개를 포함, 고양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히로시마 성을 축성한 일본의 다이묘인 모리 데루모토(1553–1625)를 모신 절입니다.
다자이후텐만구는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있는 신사로서, 학자, 시인, 정치가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845~903)를 모시고 있습니다. 본전은 미치자네의 영을 달래기 위해 미치자네가 죽은 지 2년 후인 905년에 묘지 위에 세웠습니다.
다자이후텐만구는 다자이후역에서 약 25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참배로 전체에 우메가에모치를 판매하는 가게와 음식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 신사는 특히 시험과 학업에서 성공하기를 기원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신사 중 한 곳입니다.
미치자네 공이 매화를 좋아했기 때문에 많은 매화나무가 심겨 있으며, 1월 하순부터 3월 상순에 걸쳐 6,000송이의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슈리성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나하시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 위에 있는 돌벽으로 둘러싸인 성입니다. 14세기에 초대 류큐 왕, 쇼 하시(1372~1439)에 의해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중국, 대만, 한반도와의 무역에서 영향을 받아 컬러풀한 색조와 독특한 건축 양식이 탄생했습니다. 맑게 갠 날에는 파란 하늘에 떠오른 금으로 장식 된 주홍색 성이 한층 더 돋보입니다.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으로,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2019년 화재가 발생하여 성의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2026년까지 재건이 모두 완료될 거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