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이마루야마 유적은 아오모리현의 거의 중앙에 자리한 아오모리시의 해발 약 20m 해안단구에 있는 오키다테 강변에 있습니다.
이 조몬 집락은 일본에서 가장 큰 크기로, 4,000년부터 5,500년 전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냄비, 토우, 석기,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동물의 뼈, 나무 열매 등, 조몬 시대의 음식과 환경에 관한 출토품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이 발견들로 인해, 당시 사람들이 매일같이 어떻게 천연자원을 이용하여 왔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널찍한 원내에서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입구에는 '조몬 자유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중요문화재인 '형판상 토우'와 거대한 곡옥, 6개 기둥 건물 등, 조몬 시대의 유물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5,000년 전 아오모리 현민들이 입었던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과 액세서리와 장식품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코너도 있습니다.